어느순간 술자리에서 삼겹살만큼이나 빠지지않게 된 메뉴가 바로 곱창이 아닐까 싶다. 쫀득한 식감과 곱의 적당한 기름짐, 그리고 모듬으로 즐기면 함께 즐길 수 있는 막창, 대창.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천엽과 간까지... 가리는 음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좋은 곱창집 하나는 열개의 이자카야 안부럽다. 당산에는 고깃집들이 많다. 지난 포스팅에 소개한 오돌부터 원조곱창, 삼겹살집들까지... 하지만 최근 가장 즐겨가는 곳, 혹은 추천할곳이 어디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진미곱창을 추천한다. 클래식한 간판 옆에 작은 글씨로 "싸고 맛있는 집..."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간판의 노랗고 빨간 조합은, 가게 인테리어보단 일단 들어와라! 맛으로 보여주겠다는 사장님의 자신감이 보이는것같기도. 간판에서 써둔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