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는 먹거리 천지다. 메인골목 한자락에 있는 껍데기, 갈매기살 등 고기맛집들부터, 학교에 가까워질수록 많아지는 다양한 종류의 술집들까지. 정말 홍대거리에 있는 사람의 숫자만큼 많은 선택권이 있는 동네다. 그러다보니 친구들끼리 메뉴를 고를때 논쟁도 많아진다. 가령, 아래와 같은 느낌으로. A: "오늘은 고기먹자" B: "난 어제 고기먹었는데? 오늘은 걍 탕에 먹자" C: "아 나는 그냥 회먹고싶은데" 이런 메뉴선정에 대한 심도깊은 고민은 쉽게 끝나지않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자리있는 술집에 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럴때 생각해볼만한 좋은 선택지가 오늘 소개할 "바다생고기"이다. 홍대 메인거리에선 5~10분정도 걸어가야 식당이 나온다. 가는길에 홍대에 이런곳도 있었어?싶은 인테리어 소품샵이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