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SSG 산타클로즈 캠페인: 해킹부터 카리나까지, 밈으로 완성한 유쾌한 크리스마스 전략

아이라이대 2024. 12. 25. 15:47
반응형
SMALL

이번 크리스마스, SSG.COM이 산타클로즈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은
기존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크리스마스 캠페인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산타가 SSG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했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해
모델 카리나까지 연결된 이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제대로 공략했다.
SSG의 크리스마스 전략을 살펴보자.


1. 캠페인 첫 단계: 산타클로즈의 인스타그램 해킹

캠페인은 SSG.COM 인스타그램 계정
산타클로즈에게 ‘해킹’당했다는 설정으로 시작했다.

산타는 SSG.COM 공식 계정을 접수한 것처럼 보이며,
이상한 밈과 짧은 클립, 유머러스한 글들을 연달아 올렸다.
‘전통적인 산타’ 이미지와는 다르게,
요즘 MZ세대가 즐기는 인터넷 밈을 활용해
기발하고 유쾌한 콘텐츠로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웠다.

 

 


2. 밈과 산타, 의외의 조합

산타클로즈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이지만,
이번 캠페인에서 산타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등장했다.

  • 밈 활용: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깨고
    현대적인 유머와 인터넷 문화를 접목했다.
    예를 들어, 산타가 "배송은 내가 다 한다!"며
    SSG.COM 서비스를 자랑하거나,
    "이젠 루돌프 퇴사함. 난 쿠팡보다 빠름" 같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드립을 선보였다.

이런 유머러스한 접근은 MZ세대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3. 스토리 전환: 카리나의 등장

해킹 설정이 이어지던 중,
산타는 갑자기 **카리나(AESPA)**를 언급하며
“이제 내 일은 그녀가 이어받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 후 공개된 메인 광고 영상에서는
SSG.COM의 얼굴인 카리나가 등장해
산타클로즈의 뒤를 이어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된 스토리를 펼쳤다.

광고는 기존의 산타 클리셰를 벗어나,
현대적인 감각과 카리나의 세련된 이미지를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다.


4.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전략

이번 캠페인은 SSG.COM의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 SNS 바이럴 전략

  • 산타가 해킹한 콘텐츠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 댓글에서는 “산타 요즘 트렌드 제대로 안다”라는 반응부터
    “SSG가 이렇게 유쾌할 줄 몰랐다”는 호응까지 이어졌다.

2) 카리나와의 연결

  • 산타의 유쾌한 밈에서 카리나로 전환되며,
    캠페인은 자연스럽게 SSG.COM의 세련된 이미지로 이어졌다.
  • 카리나는 광고에서 단순히 모델이 아니라,
    산타의 역할을 이어받아 선물을 전하는 주체로 등장했다.


5. 캠페인의 성공 요인

1) 전통과 현대의 결합

산타클로즈라는 전통적인 캐릭터와
밈, 그리고 카리나라는 현대적인 이미지를 결합해
다양한 세대에게 호소력을 가질 수 있었다.

2) 유쾌한 반전과 스토리텔링

해킹 설정에서 시작해 카리나로 연결되는 흐름은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자연스러워 소비자의 몰입을 유도했다.

3) 디지털 채널의 효과적인 활용

캠페인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했다.


6. 크리스마스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

SSG.COM의 이번 산타클로즈 캠페인은
기존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캠페인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으로
브랜드의 유쾌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산타와 밈, 그리고 카리나를 결합한 전략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줬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