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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80

마니달오 :: 상호처럼 달콤한 과일이 가득한 곳

달콤하고 시원한 과육이 절실한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자취생들에겐 과일을 사서 손질하는것, 그리고 먹고 난 뒤 정리하는 모든 과정이 쉽지 않다. 하지만 세상이 제법 좋아졌다. 싱싱한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서, 심지어 예쁘게까지 만들어서 주는 가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매일 먹기엔 살짝 가격대가 있지만, 여유로운 주말에 한번쯤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로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다. 오늘 소개할 선릉 본점은 맛있고 싱싱한 과일을 판매하는 과일전문점이다. 심지어 배달도 가능한 곳! 선릉역 4번 출구, 쿠팡 건물 뒤쪽에 위치한 는 외관만 보아도 과일의 천국인 동남아가 연상되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가게 바깥에 예쁘게 진열된 수박, 대나무 입간판까지 이국적인 분위기가 눈에 들어온다. "ㅅㅂ 백프로"라는 문구..

맛따라 2023.08.21

맥도날드 ::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후기

대학생 때 맥도날드 햄버거를 정말 지겹게 많이 먹었다. 살던 지역에서 맥도날드가 워낙 가성비가 좋았던 프랜차이즈였던지라, 5달러에 햄버거 두개와 음료까지 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를 습관처럼 먹었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에 온 뒤에는 맥도날드와 멀어지기도 했고. 하지만 이제 대학을 졸업한지도 시간이 꽤나 지나서 그런지, 이따금씩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으면 맛있고 반갑고 그렇다. 그래서 간만에, 요즘 핫하다는 도 먹어볼겸 맥도날드를 찾았다. 항상 복작복작한 코엑스 지하에 있는 맥도날드 대신, 현대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삼성역점을 방문했다. 여기도 평일엔 복작거리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주말엔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다. "맥도날드가 찾은 한국의 맛" 이란 카피로 광고 중이다. 요즘은 프랜차이즈도 로컬..

맛따라 2023.08.20

모아나 :: 디즈니가 실사화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틀을 깼던 용감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 소녀, 의 실사화가 확정되었다. 팬들 사이에선 아직 실사판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지라 걱정도 크지만, 우선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 보면 이번엔 확실히 다른 모양새의 실사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드웨인 존슨 is back!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 원작의 남자 주인공인 마우이 더빙을 맡았던 배우 드웨인 존슨의 실사판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머리 숱만 제외하면 마우이 그 자체인 드웨인 존슨의 캐스팅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워낙 사모아 혼혈로서 폴리네시안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큰 드웨인 존슨인지라, 디즈니가 혹시라도 인종을 넘나드는 캐스팅을 다시 하려고하는걸 막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인어공주..ㅂㄷㅂㄷ) 제작 초기에는 모아나 더빙을 맡았..

맛따라 2023.07.19

보배반점 강남점 :: 짜장면에 아이스아메 한잔 어때?

여름이다. 날도 덥고 습하다보니, 확실히 잘 챙겨먹는게 여느때보다 중요해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주말에 잘 놀고 흥을 내려면, 배가 그닥 안고파도 끼니는 잘 챙겨야한다. 이 날도 뭘 먹으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며 강남 근처릉 배회하던 날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중국음식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살짝 언덕배기에 있는 강남점을 찾았다. 상당히 깔끔하고 쾌적한 매장이다.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시원하게 식사를 즐기기 딱 좋은 공간이다. 벽을 가득 채운 고량주. 키오스크로 주문 가능한 시스템이라 짜장면과 짬뽕밥, 그리고 군만두를 주문했다. 금새 나온 짬뽕밥과 군만두. 항상 느끼는건 우리나라의 중국음식은 상당히 상향평준화 되어있다는 것. 뭔가 엄청 잘하는 집을 찾긴 쉽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평균적..

맛따라 2023.07.13

육즙관리소 :: 가성비와 맛이 공존하는 양재역 찐맛집 추천

세상에 고기집은 많다, 하지만 진짜 맛있는 곳을 찾기란 어렵다. 특히 회사가 많아 식당이 즐비한 강남역이나 양재역 근방에선 괜찮은 곳 찾기가 더더욱 어렵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양재역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양재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을정도로 접근성 도 훌륭한 곳이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니 아래 영업 시간 참고해서 미리 자리 잡아두고 가는것도 좋을듯. 라스트오더는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다. 양재역점 영업시간 월-금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4시) 토-일 :: 오후 4시 - 오후 10시 30분 멀리서 보이는 육즙관리소 간판. 매장이 언뜻 봐도 상당히 넓어서 회식이나 단체모임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1층 매장 안도 넓직한 편인데, 지하에는 단체 4..

맛따라 2023.07.07

슈퍼두퍼버거 :: 드디어 먹어본 그 프리미엄 햄버거

쉑쉑버거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들이 연달아 국내에 론칭되고 있다. 슈퍼두퍼버거 역시 비슷한 케이스인데, 가장 먼저 시작된 강남이 아닌 코엑스 스타필드점에서 먹어보게되었다. 간만에 코엑스를 돌아보던 중, 슈퍼두퍼가 보여서 급 방문하게 된 케이스. 리뉴얼된 코엑스 쇼핑몰 한 가운데 위치해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배너가 잘 붙어있는 편이다. 왠지 설레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버거의 네온사인. 햄버거가 다 똑같지-라는 마인드지만, 왠지 새로운걸 먹을땐 조금 설레긴 한다. 입장 전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북적거리는지라 먼저 자리를 맡아두고 주문하길 추천한다. 트러플버거와 베이컨 에그몬 버거를 각각 주문했다. 버거가 한 입에 먹기 힘들어서 그런지, ..

맛따라 2023.07.04

소인수분해 :: 곱이 넘쳐 흐르는 부산 찐곱창 맛집 방문 후기

웨이팅이 많은 인기 식당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인스타나 유튜브를 통해 핫해진 식당들은 백화점 오픈런 수준의 어마무시한 경쟁이 있기 때문에, 왠만한 끈기와 인내심이 없다면 쉽사리 방문하기 어렵다. 하지만 마치 초심자의 행운처럼, 거짓말처럼 인기 맛집의 오픈시간과 그 근처를 지나는 시간이 맞딱뜨리는 운빨 좋은 순간들이 있다. 바로 내가 를 방문했던 날처럼 말이다. 부산을 한바퀴 삥 돌고, 서면의 한 카페에서 저녁을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던 중 불현듯 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곱창을 잘 모르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만한 곳"이라는 추천사가 있었다는 곳이란 소리에 바로 검색을 시작했고, 카페에서 5분 거리란걸 알게되어 바로 달려갔다. 아직 5시 오픈 전이었음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

맛따라 2023.07.01

블랙업커피 :: 해,수염 커피가 맛있던 부산 해운대 카페

요즘 국내 여행을 다니면, 각 지역마다 유명한 빵집이나 카페가 꼭 있어서 좋은것 같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득 담은 커피 한잔을 마시며, 맛있는 빵까지 먹으면 여행이 완성되는 느낌- 블랙업커피는 부산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강력 추천받아서 방문했다. 짭쪼롬한 아인슈페너가 정말 맛있는 곳이라고 소개받아서, 기대감 가득 안고 갔다. 방문했던 해운대점은 유명한 온천 1층에 위치해있었다. 다소 생경한 위치였지만 뭐, 위치는 위치일 뿐이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도 판매중이다. 방문 직전에 배불리 먹고온지라 빵은 패스했다. 지금 다시 사진 보니 좀 먹고올걸 그랬나 싶긴 하다. 다양한 종류의 원두, 그리고 시그니쳐인 해수염 커피가 있었다. 방문 목적에 충실하게, 해수염커피 두잔 바로 주문했다. 여러가지 종류의 원두가 ..

맛따라 2023.06.30

누볼라 :: 강남역 숨은 젤라또 맛집

날이 확실히 뜨거워졌다. 올 여름이 역대급으로 더울거람 카더라(?)를 많이 들었는데, 6월 중순이 되어가니 슬슬 체감이 된다. 이 날도,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쉴 곳이 필요해서 급 검색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강남역 신분당선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라는 작은 카페를 발견했다. 3층에 있어서 찾기가 살짝 어렵지만,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인듯 했다. 입구를 찾아 살짝 헤메다가 감성 넘치는 누볼라의 간판을 발견했다. 내츄럴 젤라또 전문점이다. 직접 만드는 젤라또와 간단한 커피메뉴들 주문이 가능하다. 젤라또는 궁금한 맛을 시식해보고, 선택 가능하다. 젤라또는 컵 하나에 두가지 맛 선택이 가능하다. 애플망고와 자몽, 히말라야 솔트 밀크, 얼그레이를 선택하고 키오스크로 주문했다. 대표사진 삭제 사..

맛따라 2023.06.27

슈퍼두퍼버거 :: 드디어 먹어본 그 프리미엄 햄버거

쉑쉑버거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들이 연달아 국내에 론칭되고 있다. 슈퍼두퍼버거 역시 비슷한 케이스인데, 가장 먼저 시작된 강남이 아닌 코엑스 스타필드점에서 먹어보게되었다. 간만에 코엑스를 돌아보던 중, 슈퍼두퍼가 보여서 급 방문하게 된 케이스. 리뉴얼된 코엑스 쇼핑몰 한 가운데 위치해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배너가 잘 붙어있는 편이다. 왠지 설레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버거의 네온사인. 햄버거가 다 똑같지-라는 마인드지만, 왠지 새로운걸 먹을땐 조금 설레긴 한다. 입장 전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북적거리는지라 먼저 자리를 맡아두고 주문하길 추천한다. 트러플버거와 베이컨 에그몬 버거를 각각 주문했다. 버거가 한 입에 먹기 힘들어서 그런지, ..

맛따라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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