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60년 동안 이끌어온 회사를 올해 말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5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버핏은 "에이블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CEO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발표하며, 이를 위한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었음을 알렸다. 2021년에 버핏은 이미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했지만, 그동안 은퇴 시점에 대한 명확히 말한 적은 없다. 버핏은 자신이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회사를 잘 이끌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관세전쟁부터 북한 핵무기까지 의견 밝힌 버핏 워렌 버핏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