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말 은퇴를 앞두고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을 단행했다. 사실 "워렌 버핏 = 버크셔해서웨이"이기에, 글로벌 최대 투자회사의 포트폴리오가 그의 은퇴 직전 변화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5년 1분기, 주식을 대량 정리하고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그 중에서도, 미국 금융주를 줄줄이 매도하면서 현금성 자산을 역대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워렌 버핏, 은행주와 작별하다 워렌 버핏이 은퇴를 선언한 직후, 가장 눈에띄는 포트폴리오 변화는 은행/금융 주식의 비중 축소다. 포트폴리오의 주요 변화는 아래와 같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4,866만 주 매도, 비중 10.1%로 축소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