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본회의에서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되며,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법안은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 증설 등 투자를 할 때더 큰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다.세액공제율 대폭 상향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것이다.대·중견기업은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각각 상향됐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술 개발과 공장 증설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로,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R&D 세액공제 기간 연장 또한,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