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2021년에도 여전히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마시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말의 여유로움이자 취미생활이었던 카페투어를 못하는건 슬프지만, 그렇기에 예전에 방문한 카페들을 하나 둘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긴하다. 오늘 리뷰할곳은 이태원에 위치한 파치드. 지하철역에서 간다면 녹사평역과 더 가까운, 해방촌 지역에 위치한 힙한 카페다. 골목에 있어 찾기 조금 어렵지만, 눈을 크게 뜨고 찾으면 "파치드 서울"이라고 힙하게 적힌 대문을 찾아낼 수 있다.카페에 들어서면 재즈 음악소리와 커피향이 가득하다. 어둑한 조명아래서 멋지게 차려입은 사장님이 우릴 맞이한다. 직감적으로 이곳은 커피맛이 좋을거란 느낌이 든다.공간은 크게 주문하는 입구/카운터, 2-3명이 커피마시기 좋은 메인공간, 그리고 대규모 인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