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연말을 뜨겁게 달굴 스파이 스릴러가 나왔다."블랙 도브(Black Doves)",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6부작 시리즈다.크리스마스 시즌의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비밀과 음모, 그리고 주인공의 내적 갈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넷플릭스에서 이런 퀄리티의 스파이물이 또 나올까 싶을 정도인데,이제부터 이 시리즈의 매력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한다.1. 어떤 이야기냐고?주인공은 헬렌 웹(키이라 나이틀리).국방부 장관의 아내로 평범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사실은 비밀 스파이 조직 ‘블랙 도브’의 요원으로 활동 중이다.남편의 비밀을 조직에 전달하며 이중생활을 이어가던 헬렌.하지만 그녀의 연인 제이슨(앤드루 코지)이 암살당하면서,헬렌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