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 40%…JP모건 “경기침체 우려”

아이라이대 2025. 3. 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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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인플레이션 둔화가 맞물리며, 시장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JP모건은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40%로 높였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들은 반등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의 테슬라 지지가 영향을 미쳤다.


1. 인플레이션 둔화, 잠깐의 숨고르기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월 0.5%에서 2월 0.2%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다. 그러나 관세무역 전쟁이 계속될 경우, 이러한 물가 상승률 둔화는 장기적으로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 트럼프의 관세 정책, 침체 우려 키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EU에도 고강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다.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가 부과되었고, 이는 미국 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JP모건의 브루스 캐스먼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침체 확률이 30%에서 40%로 높아졌다”며, 관세가 계속될 경우 침체 가능성은 50% 이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고통받는 대기업들, 기술주 반등

 

대형 기술기업들은 침체 우려 속에서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테슬라7.59% 반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테슬라 모델S를 구매하고 일론 머스크에게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역시 6.4%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애플3일 연속 하락하며 침체의 그림자가 계속 드리워졌다. 아이폰 성장률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해 애플의 비용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4. 경기 침체, 그리고 시장의 반응

 

JP모건은 미국 경제의 침체 확률을 40%로 상향 조정하며 경고했다. S&P500 지수는 0.49% 상승했지만 여전히 하락세에 처한 종목들이 많았다. 특히 다우존스30 지수는 0.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2% 하향 조정했다.


 

5.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미국 경제관세무역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높아진 인플레이션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 침체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기술주는 그나마 반등세를 보이지만, 전체적인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미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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