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퍼스 자유여행

퍼스 2박3일 여행:: 호주 브런치 맛집 - 킹스파크 - 호주 식료품 구경

아이라이대 2025. 4.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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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호주 퍼스의 짧고 굵은 여행의 마지막 날-

방문한 3월 중순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10시즘 숙소에서 나와 브런치 먹으러 이동-

 

전날 "Mount Street Breakfast Bar"이라는 곳을 미리 찾아둬서

가볍게 입고 식당으로 이동-

Mount Street Breakfast Bar

42 Mount St, West Perth WA 6005 오스트레일리아

1. Mount Street Breakfast Bar - 호주 브런치 맛집

 

이름답게(?) 언덕길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라

체력 이슈 있으신 분들은 초반에 조금 힘들수도-

 

하지만 가는길에 호주 퍼스의 주거단지 구경도 가능하고

음식도 진짜 맛있으니 추천합니다-

아침 일찍 만나서 업무 미팅을 하는 분들도 계셨고

운동 후 브런치 먹으러 오신듯한 분들도 많았다.

 

날이 너무 좋아서 오늘도 야외 테이블에 착석

건강하게 먹기 위해 쥬스 주문했고,

머쉬룸, 아보카도 중심의 샌드위치 주문해서 냠냠

 

진짜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라 든든했다.

신선한 재료와 훌륭한 조리법이 만나면

이렇게 맛있고 상큼한 음식이 나오는구나- 배웠음.

 

새삼 홍콩의 안신선한(?) 야채들이 생각나서 우울해졌다.

킹스 파크

오스트레일리아 6005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킹스 파크

2. Kings Park and Botanic Garden

 

배부르게 먹고 퍼스에서 큰 공원 중 하나인 킹스 파크로 이동-

식사한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좀 더 올라가면 바로 공원이라 동선도 좋았다.

 

슬슬 걸으며, 길거리에 만개한 꽃들과 퍼스의 맑은 공기를 만끽-

오르는 길인데, 진짜 호주는 날씨가 사기다-라는 말을 10번 넘게 한듯

멀리 보이는 바닷가, 그리고 바다 넘어 있는 건물들까지 뚜렷하게 보이는게 신기했다.

배불리 먹고 바람도 솔솔 부는 날씨라 그런지

잔디밭에 한번 드러누워보기로-

 

점심시간 즘이라 그런지, 양복 입고 잔디밭에서 낮잠 자는 분들도 있었다.

자연을 침대삼아 자는 낮잠, 진짜 좋았고 이걸 매일 즐기는 분들이 부러웠음-

 

잔디밭에 그냥 아무것도 없이 누웠는데, 왠만한 침대보다도 편한 느낌이었다.

 

30~40분 정도 누워있다가 공원 투어를 마저하러 이동-

큰 나무도 많고, 여러 설명도 잘 붙어있어서 산책하는 맛이 있었다.

 

열심히 러닝하며 운동하는 분들도 많았음.

평화로웠던 킹스파크를 만끽하고

슬 다시 도심으로 이동했음.

 

 

서점 구경하기 좋아하는 우리-

 

한참 와이프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책 구경-

여기선 안사고 공항가서 해리포터 한 권 구매했다.

마트랑 서점 야무지게 구경하고

이제 슬 국물있는걸 먹어야할때가 된것 같아 라멘집으로-

 

라멘 맛은 쏘쏘했으나, 한국인에게 중요한건 빨간 국물이죠.

호주에서 시리얼, 치즈, 과자 중심으로 식료품점 쇼핑을 했는데-

와인도 상당히 저렴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구매해봐도 좋을듯.

 

우린 사실 이것저것 많이 사고싶었지만 좀 참은 경향이 있다.

Woolworth 라는 프랜차이즈 가면 살거 많으니 다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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