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날씨는 여전히 변덕스럽지만 확실히 봄은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미세먼지로 고통받던 서울의 하늘도 슬슬 다시 맑아지고 있고, 무엇보다 꽃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다. 서울, 석촌호수의 件 3월 4주차에 찍은 잠실 석촌호수 근처 벚꽃 근황. 딱 3월 20일~21일즈음부터 슬슬 꽃봉우리가 보이더니, 어느새 만개해서 호수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경주, 황리단길의 件 3월 막바지에 찍은 경주의 벚꽃 현황. 벚꽃 맛집답게 황리단길은 온통 벚꽃으로 가득하다. 차가 있다면 근처 드라이브만 해도 봄 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정도다. 바람은 살짝 차가운 편이지만, 카메라 너머로 보이는 벚꽃이 흐드러진 경주의 거리는 어느 휴양지보다 따스해보인다. 하지만 겹벚꽃은 아직... 아직 경주에서 유명한 겹벚꽃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