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던 지난 여름, 음악저작권에 투자해 저작권료도 받고 투자수익도 얻으라는 "뮤직카우"의 광고가 대대적으로 미디어를 탔다. 안그래도 잘나가는 작곡가들의 어마무시한(?) 1년 저작권료 수익을 각종 매체를 통해 들어온 사람들은 1차적으로 혹했고, 익히 알려진 뮤직카우의 모델들을 보고 2차로 혹했다. 실제로 작년 8월 한달간 뮤직카우 내 거래액은 약 556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한해의 거래액인 339억원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런 폭발적인 성장에는 저작권이 마치 배당주와 같이 꾸준한 수익을 줄 것이란 기대, 그리고 때마침 등장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이란 역주행 곡의 역할도 컸다. 뮤직카우를 띄운 역주행송 2021년 초, 오랜 무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