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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산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효자 분야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근 주가 흐름은 회사별로 극명히 갈리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두 화장품 거대 기업이 어떻게 다른 길을 걷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최근 주가 흐름
- LG생활건강
2025년 1월 5일 기준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약 672,000원,
시가총액은 약 10.4조 원 수준이다.
한때 100만 원이 넘던 주가를 생각하면 꽤 큰 하락을 겪은 상태다. - 아모레퍼시픽
같은 날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약 141,500원,
시가총액은 약 8.2조 원이다. 최근 몇 분기 동안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 실적 비교: 희비가 엇갈리다
- LG생활건강
2024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조 7,136억 원,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1,061억 원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주요 이유로는 중국 시장의 회복 지연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둔화가 꼽힌다. - 아모레퍼시픽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9,772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277.7% 증가한 652억 원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보여줬다.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실적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3. 글로벌 시장 전략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에서 CNP 립세린과 같은 더마 코스메틱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확장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헤라 시그니처를 론칭하며 하이엔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4. 투자 포인트
- 환율과 중국 시장 회복
- 두 기업 모두 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 환율과 중국 소비 심리 회복이 주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글로벌 시장 확장 여부
- 북미 시장에서의 LG생활건강, 일본 시장에서의 아모레퍼시픽 성과가 관건이다.
- 현재 주가
- 과거 최고가 대비 크게 하락한 LG생활건강은 저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지만,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 - 반면, 실적 상승세를 보이는 아모레퍼시픽은 단기적 상승 기대감이 크다.
- 과거 최고가 대비 크게 하락한 LG생활건강은 저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지만,
5. 결론: 화장품 주식, 어디로 가는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이지만, 현재 주가 흐름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의 부진과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다.
-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반등세를 타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 자체가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회사가 더 효과적인 전략을 구사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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