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대하고 고대하던 약 13일간의 그리스 신혼여행의 후기 포스팅 시작! 이래저래 둘 다 정신없는 와중에, 나름 알차게(?) 계획을 짰고 특히 일요일 1시 결혼식 후, 바로 다음날 월요일 새벽 12시 30분 비행기를 타야해서 식 전날부터 짐 체크, 일정 정리 등 이래저래 챙기느라 정신 없었다. 새벽 비행기이지만, 미리 구매한 면세점 물품도 수령해야하고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공항 리무진도 못타서 8시쯤 공항에 도착했다- 한가지 팁은, 새벽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꼭 저녁 식사 하고 가거나 출국 심사 전 밖에서 식사를 하고 가시길 추천한다... 공항 식당은 대부분 8~9시면 라스트오더가 끝나고 출국 심사 후에는 늦게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를 제외하면 정말 식사할만한 곳이 아예(!) 없다. 배고파서 한참 인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