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진 요즘이다. 삭막하던 서울의 빌딩 숲 사이에도 어느새 핑크빛 꽃들이 모습을 나타내는걸 보면, 확실히 유달리 춥던 겨울이 끝나가는 느낌이다. 여하튼, 마치 신라와 같은 기분을 잔뜩 담아 벚꽃으로 유명한 경주의 쿠키 맛집 "경주 쿠키" 리뷰 시작해본다. 경주쿠키는 불국사 건너편 유스 호스텔과 숙소가 많이 있는 근처에 위치해 있다. 불국사 근처 식당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불국사 투어를 마친 후에 방문하기 좋다.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 근처에 주차장이 많은걸 몰라서, 불국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슬슬 걸어갔다. 불국사 입구 기준 7~8분 정도 걸어가면 경주쿠키 간판이 이곳 저곳 보인다. 이렇게 친절한 안내 간판도 있으니,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