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4번출구, 공덕 초등학교가 있는 골목엔 맛집이 많다. 보통 족발골목이나 프릳츠쪽 갈매기살 맛집이 많은곳을 많이 가지만, 개인적으론 이쪽 공덕소담길 쪽에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는 맛집들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걷다보면 닭갈비집, 고기집, 한식집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집은 "마포우사미"라는 집이다. 우사미, 소고기가 사..... 미....맛있다.. 이런뜻인가? 싶어서 머리 굴려봐야 의미없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메뉴판에 "우리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습니다"라고 써있어 머리를 띵하게 만든다. 아! 정말 좋은뜻이었다. 우사미라는건! 우사미의 뜻 외에도 곳곳에 오랜 감성을 자랑하는 말장난들이 많이 있다. 아래 차돌이와 산낙지, 그리고 키순이의 만남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