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경제구조개혁국을 해체하고 민생경제국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내수 회복이 더디고, 고용과 물가 문제가 중요한 시점이라 민생과 밀접한 문제들을 다룰 부서를 따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기재부는 이미 이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고,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민생 문제에 집중하는 부서이번 개편의 핵심은 경제구조개혁국의 고용 관련 과들과 경제정책국의 물가 관련 과를 합쳐 민생경제국을 만든다는 것이다. 경제정책국은 물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민생경제국은 고용과 물가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나머지 복지 관련 과들은 미래전략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 개편은 경제정책국과 미래전략국에 모두 이득이 될 수 있다. 경제정책국은 본래 물가와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이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