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엔 개인 신상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블로그 한정 가장 큰 차이는 생활권이 아닐까 싶다. 원래는 확실히 한강 기준 북쪽, 혹은 중간 지점 리뷰 포스팅이 많았는데, 올해 들어서는 거의 대부분이 한강 이남 식당이나 행사 리뷰가 많아졌다. 새삼스레 생활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오늘 소개할 연예인 찐맛집으로 유명한 "길목"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뜨거웠던 한 여름에 방문한 이후, 사실 한동안 청담쪽은 갈 일이 많이 없었다. 근데 이 날, 한참을 즐겁게 놀고 걷기를 반복하다가 우연찮게 청담쪽을 지나면서 즉흥적으로 길목을 방문하게 되었다. 근방에서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곳 답게, 방문한 일요일 저녁 7시즈음에도 웨이팅이 제법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단(?) 기다릴법한 수준이어서, 오랫만에 맛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