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제2의 테슬라’라 불리며 전기·수소 트럭 제조업체로 주목을 받았던 니콜라(Nikola)가 결국 경영난에 시달리며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니콜라는 1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챕터 11에 따른 구제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파산법 363조에 따라 자산 경매 및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승인 요청서도 함께 제출했다.니콜라의 급락: 한때 시총 100조원 넘어서기도 2015년 설립된 니콜라는 전기와 수소 트럭 생산을 목표로 한 혁신적인 계획을 세웠다. 당시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라는 별칭을 얻으며, 2020년 뉴욕증시 상장 후 주가가 치솟았고, 한때 시가총액이 포드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회사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의 홍보 동영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