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서서히 빠져드는 한국드라마와 달리, 미드는 처음의 몰입도와 긴장감이 시즌을 끝까지 시청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특히 범죄, 스릴러를 다루는 미드는 초반부의 몰입도가 시리즈 전체를 보냐 마냐로 직결되는 편인것 같고.그러다보니 짧은 호흡으로 여러가지 에피소드, 주인공을 이어가는 모던패밀리, 프렌즈 같은 시트콤류가 아니고선, 왠만큼 재밌다고 추천받는 미국드라마들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편이다. You, 한국 타이틀 너의 모든것은 이런 나의 취향에 완벽하게 맞아든 미국 드라마이다.여느날처럼 "이제 넷플릭스는 볼게 없어"라는 생각으로 메인 페이지를 이곳저곳 뒤지고 있던 나에게, 옛날 옛적 미국 하이틴의 필수시청 드라마였던 가십걸의 주인공 "댄"이 꽤나 헬쓱한 모습으로 있는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