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치열한 경쟁을 자랑했던 연남동은, 이제 뭔가 새롭게 무언가가 생기기보단 자리잡은 식당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듯 하다. 연남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새로운 무언가보단 항상 찾던 단골집을 더 가는거 같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발견한, 생긴지 얼마 안된 술집이 있어 소개하고자한다. 사장님의 이름을 딴, 트렌디하고 깔끔한 "박석술집"이 바로 그곳이다. 연남동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2차로 갈만한 술집을 찾아 헤메였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왠만한곳은 만석에 너무나 시끌시끌했고... 그러던 중 눈길을 끈 박석술집의 간판. 사실 멋드러진 머리와 수염의 실루엣때문에 미용실인가? 라는 착각을 할 수 있지만, 술집이 맞다. 1981년생으로 추정되는 박석 사장님이 운영하는곳임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