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60%, 뉴발란스의 마법 올해로 117주년을 맞이한 뉴발란스(New Balance)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이미 매출 기준으로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은 3위 브랜드이지만, 최근 몇년간의 성장폭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2020년 약 33억 달러였던 뉴발란스의 매출은 21년엔 44억, 그리고 22년엔 53억 달러까지 급상승했다. 2년 사이에 매출이 60% 이상 상승한 것인데, 이정도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에선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뉴발란스의 폭발적 성장에는 본질을 지키며 확장하는 그들만의 전략이 있다. 발의 편안함을 강조해온 “기능성”이란 브랜드의 본질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켰다. 한때 미국의 백인 중년남성의 신발이라고 여겨졌던 뉴발란스는 테디 산티스,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