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예상보다 이르게 하루를 마무리해서, 파리 여행 2일차는 좀 더 의욕적으로 이른 시간에 준비하고 파리 시내로 나섰다. 피카소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나름 미술 좀 아는척(?) 차려입고 파리 시내로 출발-정말 질리도록 탔던 파리 지하철-아직도 귓가에 "뚜- 뚜루뚜뚜두"하는 파리 지하철 특유의 멜로디가 맴돈다. Mairie de Clichy 역에서 두번 환승 후 파리 시내 도착-파리 지하철은 티켓 검사가 그닥 안심한 느낌인데... 우리만 그랬는지 궁금. 1. 유토피아 베이커리 아침을 안먹고 일찍 출발한지라, 먼저 간단히 뭔가를 먹고 첫번째 목적지인 피카소 미술관에 가기로 결정했다. 크로와상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유토피아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서커피랑 함께 먹자는 계획을 급히 세우고 뚜복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