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따라

슈퍼두퍼버거 :: 드디어 먹어본 그 프리미엄 햄버거

아이라이대 2023. 6. 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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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들이 연달아 국내에 론칭되고 있다. 슈퍼두퍼버거 역시 비슷한 케이스인데, 가장 먼저 시작된 강남이 아닌 코엑스 스타필드점에서 먹어보게되었다.

 

간만에 코엑스를 돌아보던 중, 슈퍼두퍼가 보여서 급 방문하게 된 케이스. 리뉴얼된 코엑스 쇼핑몰 한 가운데 위치해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배너가 잘 붙어있는 편이다.

왠지 설레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버거의 네온사인. 햄버거가 다 똑같지-라는 마인드지만, 왠지 새로운걸 먹을땐 조금 설레긴 한다.

입장 전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북적거리는지라 먼저 자리를 맡아두고 주문하길 추천한다.

트러플버거와 베이컨 에그몬 버거를 각각 주문했다. 버거가 한 입에 먹기 힘들어서 그런지, 위생장갑이 센스있게 마련되어있다.

슈퍼두퍼 버거의 시그니쳐인 스마일 번, 그리고 먹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는 브로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새로 론칭하는 브랜드에겐 이런 작은 소개 문구가 정말 중요하다.

스마일번에 소스가 생각보다 스마일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었다. 아 참고로 슈퍼두퍼버거는 피클과 탄산음료 무한리필리 가능하다.

입이 큰 편이라 햄버거 한입에 베어물길 잘하는 편인데도, 슈퍼두퍼버거는 쉽지 않은 사이즈였다. 그래서 카운터에 있는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서, 위생장갑 끼고 먹었음.

감자튀김도 바삭하고 소스도 맛있었다.

햄버거는 프리미엄 버거 답게, 각 재료의 특성과 특유의 고기 육즙이 잘 살아있었다. 느끼한 미국 맛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선의 선택일듯

특히 시그니쳐인 트러플 버거의 향과 육즙은 가히 역대급이었다. 다만, 나처럼 햄버거를 보다 대중적인 음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살짝 낯설 수 있는 맛과 비쥬얼..

새로운 맛에 대한 도전과 즐거움이 가득한 분이라면 너무나 좋아할 프리미엄 햄버거를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햄버거가 맛있어봐야 햄버거지"라는 마인드가 있는 분이라면, 그냥 버거킹 어플 다운받고 쿠폰으로 하나 사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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