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트럼프, ‘골드카드’로 영주권 판매…500만 달러로 미국 시민권의 길 열어

아이라이대 2025. 2. 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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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를 대체하는

새로운 영주권 제도인 ‘골드카드(Gold Card)’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500만 달러(약 71억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트럼프의 장사꾼 DNA가 돋보이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1. 골드카드 제도의 핵심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골드카드를 판매할 것”이라며, 이 카드의 가격을 약 500만 달러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미국 영주권(그린카드)을 제공하며, 시민권을 얻는 강력한 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골드카드를 소지한 사람들이 바로 미국 시민권을 얻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2. 부유한 이민자들 위한 새로운 기회

 

트럼프는 “부자들이 이 카드를 사서 미국으로 올 것”이라며, 이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부자들이나 IT 기업들이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장기 체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정책은 미국으로의 이민을 원하는 부유한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미국에서 성공하고 세금을 납부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기존 투자이민 제도(EB-5)의 폐지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EB-5 제도를 폐지하고 골드카드 정책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B-5 제도를 “난센스이자 사기”라며 비판했으며,

이 제도가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그린카드를 얻는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EB-5 제도는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투자 금액은 지역에 따라 달라졌다.


4. 골드카드의 경제적 영향

 

골드카드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는 이 정책을 통해 외국인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세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드카드’ 정책은 미국으로의 이민을 유도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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