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인 이모 씨가 추가로 기소된 사실을 알리며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된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됐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의 장인 이모 씨는 2014~2016년 동안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리고 이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되었다. 당시 이모 씨는 퀀타피아의 이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