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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2

[넷플릭스 추천] 투 핫 (Too hot to handle, 2020)

90년대만 해도 신라면은 대표적인 매운라면이었다. 제품명에 매울 신자를 썼으니, 뭐 당연한걸수도 있고. 하지만 요즘 친구들에게 매운라면을 물어보면? 신라면은 아마 10%도 안나올거다.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너무 많은 자극적이고 매운 라면들이 나왔으니까. 요즘 넷플릭스 신작들을 보고있자면, 이 매운라면 시장 같다. 충분히 자극적인 컨텐츠가 난무하는데, 더욱 맵고 맵다 못해 이제 아릴정도의 리얼리티쇼들이 계속 나온다. 한국이라면 난리날 젊고 예쁜 몸좋은 남녀가 리조트에서 헐거벗고 데이팅 상대를 찾는다. 이것만으로도 자극적이지만,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추천작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난번 포스팅에 소개한 블라인드 러브(Love is blind)도 꽤나 충격적인 예능이었지만, 미국의 리얼리티쇼의 발전은 끝나지 ..

멋따라 2020.04.26

[넷플릭스 추천] Tiger King (2020, 7부작)

몇개 없는 글로 알 수 있듯.. 나는 돌아다니는걸 좋아한다. 운전을 좋아해서 몇시간씩 운전해도 즐겁워하는 나이지만, 서울에서만큼은 대중교통이 주는 소소함을 더 선호하는편이다. 주차로 소비하는 시간보단, 역에서 내려 주변 곳곳을 돌아보는걸 좋아하고, 앞차의 끼어들기에 짜증낼 시간에 버스에서 멍하니 바깥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 즐겁기도하고. 그리고 대중교통을 타면, 무엇보다 넷플릭스가 그렇게 집중이 잘된다. 집에선 청소하고 빨래한다고 분주히 움직여 켜놓고 내용을 놓치는경우가 많은데, 버스나 지하철에선 그냥 온전히 보고싶던 미국드라마에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여유가 있을땐 약속시간보다 미리 출발해 보고싶던 미드나 영화를 보기도.. 블로그를 시작한만큼, 맛집뿐만 아니라 내가 재밌게 본 넷플릭스 시리즈도 간단히 추..

멋따라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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