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의 특유의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좋아한다. 단맛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쯔유나 가쯔오부시로 내는 달큰한 끝맛은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일본에 가면 맛있는 스키야키집을 방문해 꼭 맛보는편인데, 한국에선 비슷한 맛을 내는곳을 아직 많이 찾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한남동에서 입맛에 꼭 맞는 스키야키 맛집을 발견.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 한남동에는 인스타 감성 물씬나는 카페부터, 편집샵, 와인스토어, 그리고 맛집들까지 정말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날씨 좋은 주말, 천천히 걸으며 돌아다니다보면 숨은 힙한 장소들을 찾아내기 정말 좋은곳이다. 오늘 소개할 한냄비도 우연히 발견하게된, 숨은 보석같은 맛집이다. 저녁에 방문하면 미국산 소고기는 1인분에 15,900원, 한우는 22,900원이라는 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