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내외로 100주년을 맞이한 기업들이 많다. 글로벌 단위로 보자면 먼저 워너 브라더스가 한 세기동안 극장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았고, 미키 마우스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역시 100년간 고유의 캐릭터와 스토리로 팬들과 함께 해왔다. 그리고 국내에선, "소주의 대명사"로 불리는 하이트진로가 100년을 맞이했다. 의미있는 2023년을 맞이해서, 진로는 올해 "진로 이즈 백 제로슈거"를 비롯해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기상품인 "진로 이즈 백"을 "진로 이즈 100th"로 바꾼 마케팅 문구를 적극 활용 중인데, 상당히 위트있고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난주에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마스코트인 두꺼비가 나와 춤을 추는 TVC도 공개되었고, 몇년 전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두껍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