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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이노스메드 주식이 계속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다. 이유가 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간단히 정리해본다.
1. 유상증자, 그리고 납입 지연
2024년 12월에 카이노스메드는 약 167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원래는 12월 30일까지 주금을 납입하기로 했지만, 일정이 2025년 1월 17일로 미뤄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 왜 문제가 되었나? 한국거래소 규정상, 12월 30일까지 납입된 금액만 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다. 납입이 미뤄지면서 회사 재무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제기됐다.
2. 관리종목 지정 우려
유상증자 문제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비율이 50%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관리종목 지정 요건에 해당되는데, 이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큰 불안을 줬다.
- 관리종목 지정이 뭐길래? 재무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지거나 규정 위반이 발생하면 주식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이 되면 거래 제한 위험이 생기고, 주가에도 당연히 큰 타격을 준다.
3. 기술적 하락
이미 하락세였던 주가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더 떨어졌다. 투자 심리도 위축된 상황이라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찾기 힘든 상태다.
4. 앞으로 어떻게 될까?
카이노스메드는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유상증자 주금 납입 문제와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거다.
5.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점
- 공시 꼼꼼히 보기: 회사가 어떤 계획을 내놓는지 확인이 필수다.
- 리스크 관리: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는 주식은 거래 제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 장기적인 관점 필요: 단기 반등보다는 회사의 실질적인 개선 여부를 지켜보는 게 더 중요하다.
결론
유상증자와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카이노스메드 주가가 계속 떨어졌다.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인 시점이다. 회사가 납입 일정과 재무 구조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좀 더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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