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직장도 많고 학교도 있어서일까, 교대역 근처에는 고깃집이 참 많은 편이다. 그래서 항상 교대역에서 약속이 있거나 식사를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삼겹살이나 곱창을 먹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오늘은 교대에 있는 "탐라도야지"를 리뷰해보려 한다. 탐라도야지는 교대 곱창거리 초입부에 위치해있다. 가게 규모가 큰 편이기도 하고, 간판도 정말 눈에 잘 띄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24시간 운영되는 제주도 오겹살 전문점이다. 돌판으로 고기를 익혀먹는 곳이라, 뭔가 그 고깃집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 정말 좋다. 신기한건, 고기를 매일매일 바닷물에 숙성시킨다는 점. 무려 일주일, 168시간동안 바닷물 속에 고기를 담가둔다고 한다. 사실 이런쪽은 잘 몰라서 어떤 차이가 생기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압도적인 숙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