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M7(Magnificent 7) 기업들이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메타가 단독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17일 연속 상승이라는 나스닥 역사상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갱신했다.
메타의 주가는 올해 20% 이상 상승하며,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M7 기업들의 부진을 딛고 눈에 띄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타의 눈에 띄는 성장
2024년, 메타는 65%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M7 기업들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22.93% 상승하며 여전히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테슬라(-18.6%), 애플(-7.1%), 마이크로소프트(-2.3%), 엔비디아(-1.1%) 등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러한 메타의 성장은 AI 관련 지출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투자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타는 광고 사업 부문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그로 인해 매출 96%를 차지하는 광고 매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도입으로 효율성 증대
메타는 AI 기반 자동화 광고 관리 시스템인 ‘어드밴티지+’와 ‘클릭투메시지’ 등을 도입하여,
광고주들이 수동으로 해야 했던 타겟팅과 예산 배분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하게 했다.
이를 통해 메타의 광고주 수는 6개월 전 100만 명에서 현재 400만 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안드로메다’라는 개인 맞춤형 광고 추천 시스템을 통해 광고 효과를 8% 증가시켰다.
AI 오픈소스 전략과 자체 AI 칩 개발
메타는 AI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AI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자체 AI 칩 개발에도 큰 투자를 하고 있다.
메타의 ‘라마’ AI 모델은 소스 코드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어,
AI 훈련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큰 강점이 되고 있다.
또한, 퓨리오사AI 인수를 논의 중이며, 이는 AI 칩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M7 기업들의 부진과 메타의 독주
메타는 그동안 AI와 관련된 대규모 자본 지출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이익을 증대시키며,
M7 기업들 중에서 유일하게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인 MS, 구글 등은 최근 클라우드 사업 둔화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반면, 메타는 AI 중심의 기술 발전으로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전망
메타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오픈소스 AI 모델과 자체 AI 칩 개발을 통해,
메타는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AI 기반 광고 시스템은 광고주들에게 큰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향후 AI 투자가 메타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메타의 사례는 기술 혁신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AI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M7 기업들 중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메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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