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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자유여행 -完 :: 산토리니 공항이동 / 아테네 숙소추천 / 아테네 공항 Tax Refund

ㅇ 비수기 산토리니를 온전히 누린 우리에게 찾아온 마지막 날- 사실 사회생활 하면서 이렇게 길게, 그리고 마음 편히 여행한 날들이 없어서 그런지, 더더욱 끝이 다가온다는 사실이 체감이 잘 안되었다- 전날, 숙소에서 선물로 준 와인과 산토리니의 바다 뷰가 너무 완벽했고, 창 밖으로 새어들어오는 산토리니의 아침 햇살도 지나치게 따사로웠다. 산토리니 이아마을 숙소 추천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7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이아마을은 자그마한 바닷가의 마을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완전히 봄이 오지않은 2월달의 바람은 살짝 매서웠던 편- 아침에 따스한 햇살에 속아 창문을 열었다가 엄청난 강풍에 화들짝 놀라 문을 닫았다. 분명 창 밖으로 볼 때는 이..

그리스 자유여행 -10 :: 산토리니 이아마을 숙소추천 / 일몰 / 버스 이동방법

피라마을에서 2박 후, 포카리스웨트의 동네 "이아마을"로 이동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짐을 정리하고 준비했다. 어느새 그리스에서만 일주일을 보낸 시점이라, 맑은 공기와 청량한 하늘이 마치 평생 누려온 것처럼 익숙해졌다. 피라마을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6 산토리니 와이너리 투어, 포토스팟, 식당정보 등 다양한 내용이 있으니 꼭 참고해보시길! 1. 피라마을 커피 :: Koulourades Santorini 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 한 뒤, 간단히 빵과 커피를 먹으러 갔다. 지난 글에서 포스팅한 Coffee Island 옆에 있는 카페도 괜찮아보여서, 오늘은 여기서 먹어보기로- Greek Traditional Bagels - Koulourade..

그리스 자유여행 -9 :: 산토리니 와이너리 투어 / 산토리니 포토스팟 / 피라마을 레스토랑 추천

산토리니, 피라마을의 첫날을 무사히 보내고 이틀차 일정을 시작했다. 이 날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와이너리 투어가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기대감이 가득했다. 그리스 현지인이 해주는 투어이기도 하고, 산토리니 와인은 생산량이 적지만 맛이나 품질이 우수하다는 리뷰를 워낙 많이 봤기 때문이었다. 1. 산토리니 아침식사: Coffee Island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가 피라마을에서 머무른 Ethos Vegan House의 조식이 훌륭하다고 써두었으나.. 우린 정작 따로 신청해서 먹진 않았다. 방문한 당시가 비수기라 호스트 대신 직원분이 있기도 했고, 아테네-자킨토스 여정에서 숙소 조식을 워낙 야무지게 먹은지라 산토리니에선 근처 로컬 식당이나 카페를 가보기로- 우리가 머무른 숙소에서 버스터미널 쪽으로 조금만 ..

그리스 자유여행 -8 :: 산토리니 피라마을 / 공항버스 / 비수기 맛집 추천 / 숙소 추천

아테네에서 1.5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포카리스웨트의 섬 산토리니로 향했다. 어느새 익숙해진 패턴으로 착착 짐을 정리하고, 아테네 두번째 숙소와 작별했다. 지난 아테네 여행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3 아침 10시 50분 비행기라 일정이 아주 타이트하진 않았던지라, 호텔 조식을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7시 30분에 호텔 조식이 딱 오픈하자마자, 바로 빠르게 식사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즐긴 The Residence Aioulu Hotel & Spa의 조식- 그릭 요거트와 베이컨, 올리브, 그리고 신선한 채소 위주로 식사를 했다. 야무지게 커피까지 리필해서 마신 후, 지하철을 타기 위해 신타그마 광장으로 향했다. . 1) 신타그마 광..

그리스 자유여행 -7 ::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 숙소 추천 / 플리마켓 / 고대 아고라 / 아테네 젤라또

자킨토스의 어마무시한 자연을 체험한 뒤 아테네로 다시 돌아왔다. 첫 글에서 따로 일정을 정리해두진 않았어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우리는 아테네 (2박) - 자킨토스 (2박) - 아테네 (2박) - 산토리니 (3박)의 일정으로 움직였다. 지금 다시 정리해보니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둘 다 계획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지라 나름 줄인게(?) 이정도였다. 지난 자킨토스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3 여하튼, 자킨토스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아테네에선 The Residence Aiolou Hotel & Spa 라는 곳에 머물렀다. 호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파 서비스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곳이다. 만약 숙박이 예정되어있다면, 미리 원..

그리스 자유여행 -6 :: 자킨토스 추천 투어 스팟 올리브 박물관 / Myzithres View

자킨토스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전날 나바지오 해변을 비롯해 자킨토스 곳곳을 누볐기도 했고, 다시 아테네로 향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 후 여유있게 안가본 곳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나바지오 해변을 비롯한 자킨토스 주요 관광지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2 1) 자킨토스 추천 숙소 Hotel Bitzaro 우리의 숙소 Hotel Bitzaro는 조식이 진짜 맛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졸린 눈을 부비고 조식을 먹으로 로비로 나갔다. 오늘도 역시나 친절하게 갓 나온 오렌지 쥬스와 따스한 커피로 목을 축이고 신선한 토마토와 치즈를 가득 얹어 계란과 빵, 그리고 그릭 요거트를 즐겼다.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식임에도 요리 메뉴를 주문할 ..

그리스 자유여행 -5 :: 자킨토스 Hotel Bitzaro / 나바지오 해변 및 투어 스팟

이전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한것처럼 우리가 머물렀던 Hotel Bitzaro는 정말 맛있고 푸짐한 조식으로 유명한 숙소다. 사실 따로 포스팅을 할 정도로 제대로된 조식이 나온 곳이지만 이번 그리스 여행은 포스팅 할 것이 산더미라 5번째 포스팅의 시작으로 쓰기로 결정- 1) 자킨토스 숙소 :: Hotel Bitzaro 조식 Hotel Bitzaro는 매일 아침 7시 30분에서 10시 30분까지 조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조식이 진짜 맛있으니, 혹시 Hotel Bitzaro 예약을 생각하는 분들은 꼭 조식 포함인지 확인하길 추천한다. 베이커리도 상당히 다양하고, 취향것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거트와 토핑도 다채로운 편이다. 거기에 직원분이 커피와 신선한 오렌지 쥬스를 서빙해 주시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

그리스 자유여행 4 - 태양의 후예 촬영지 자킨토스 숙소 및 맛집 추천

아테네 파인다이닝 에서 고급진 저녁식사를 한 다음 날, 우리는 드라마 의 촬영지로 유명한 자킨토스(Zakyntos)로 향했다 아테네 맛집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0 1) 아테네 자킨토스 이동 방법 아테네에서 자킨토스를 가는 방법은 크게 1) 버스 + 페리를 타고 이동 2) 아테네 공항에서 비행기로 이동 두가지로 나뉜다. 우리는 원래 아테네 고속도로 휴게소도 가볼 겸 버스 이동을 생각했으나, 비수기라 그런지 버스 예약에 자꾸 실패해서 비행기로 방향을 틀었다. 사실, 현지에서 버스 예약을 했어도 충분했겠지만... 만약의 변수를 줄이고 싶은 생각에 그냥 맘편히 비행기를 선택했다. 만약 버스+페리 조합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아래 KTEL 홈페이지를 통..

그리스 자유여행 3 - 아테네 파인다이닝 Soil Restaurant 후기

아테네 첫 날, 여행을 기념할 겸 아테네 파인다이닝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아침 일찌감치 미리 저녁 7시 타임으로 예약을 해두었고, 방문하기 전 입장시간 문제로 방문하지 못한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 근처를 산책했다. 1. Ardittos Hill - 올림픽 스타디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언덕 입장하지 못해도 구글 맵에 "Ardittos Hill"을 검색하고 들어가면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을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게 가능하다! 사실 우리도 우연히 발견한건데, 산책로로도 훌륭하고 석양이 지는 흰색 대리석의 대형 스타디움을 바라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만족도가 컸던 곳. 석양이 지기 전에 올라가면 이렇게 아테네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우리가 올라갔을때도 그리스 현지인들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 혹은 러닝을..

그리스 자유여행 -2 :: 아테네 브런치 맛집 / 아크로폴리스 볼거리 / 파인 다이닝

첫 날 Kalamaki Bar에서 사온 수블라키 파티 후 바로 뻗은 덕에 아침 6시즘 일찌감치 기상해서 아테네의 온전한 하루를 즐길 준비- 어릴때부터 역사덕후였던지라 책으로만 보던 아크로폴리스를 드디어 볼 수 있단 생각에 아침부터 발걸음도 가볍고 싱글벙글- 아테네는 도심에도 오렌지, 레몬나무가 이렇게 많다- 도심 한복판인데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린걸 보면 상당히 신기하고 이질적임. 우리나라는 보통 가을철 은행 열매가 도로를 잡아먹는데 아테네는 진짜 지나가다가 오렌지가 뚝뚝 떨어지곤 한다. 거리 곳곳에 오렌지가 넘쳐나니까 뭔가 가격도 싸지 않을까-했는데 결국 알아보진 못하고 왔음. 근데 물가가 그리 싼 나라는 아니라 막상 파는 과일은 그닥 안쌀거같기도- 여하튼, 유러피안 느낌으로 옷 차려입고 그리스 첫 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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