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을 드디어 봤다. 작년 말부터 등 흥행하는 작품은 항상 막바지에 보는듯 하다. 처음엔 우연인줄 알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은근히 있는 반골기질 때문에 작품이 항상 잘나가고 회자되는 순간보단 끝무렵에 여유있게 보는걸 선호하는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에 대한 표현을 한 줄로 하자면 "아는 맛이 더 무섭다"이다. 개봉 전은 "글쎄", 개봉 후는 "역시" 개봉 전, 에 대한 기대감은 반반이었다. 특유의 시원한 액션과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애드립이 꽉꽉 차있는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이들 반, 그리고 너무 뻔한 구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이들 반이었다. 재밌는건, 빌런 주성철 역할을 맡은 이준혁이 너무 잘생겨서 몰입이 어려울것 같다는 평도 존재했다는 것. 뭐 여하튼, 그만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