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출범 후,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시장이 난리다.
그리고 이번엔,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이 행정명령에 대해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강하게 반응하며 "우리는 준비됐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대응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관세 부과에 대해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미국이 4일부터 캐나다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에너지에 대해서는 10%의 관세가 적용된다고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멕시코의 셰인바움 대통령과도 곧 통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의 입장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협상할 때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관세가 마치 협상 수단처럼 보이지만, 멕시코는 그런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 것이다.
미국 언론들의 비판
미국 주요 언론들도 이번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관세를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 전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이웃 국가들에 대한 경제적 공격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협상을 원하는 게 아니라, 관세를 하나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관세는 협상의 도구로 사용되지만, 트럼프는 그저 관세 자체를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경제적 영향
블룸버그와 NBC 뉴스는 이번 관세 부과가 북미 석유 시장과 미국 운전자의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자동차, 전자제품, 목재 등 다양한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관세 부과는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 상황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고, 그에 따른 무역 전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로 인한 경제적인 파장이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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