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미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 시작

아이라이대 2025. 5. 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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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2025년 5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열렸으며, 양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끌고 있다.


무역 전쟁의 첫 번째 협상 자리

 

미국과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여왔고, 그로 인해 양국의 교역 관계는 사실상 단절된 상태였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 및 무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공식적인 자리로,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125%의 보복 관세를 매기면서 ‘치킨 게임’을 벌여왔다. 이러한 관세 전쟁은 글로벌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야기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


협상의 첫걸음, 기대와 우려 속

이번 회담은 미중 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협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이번 회담이 단순한 탐색전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 결과는 향후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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