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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투자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한때 "성장 정체된 대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완벽히 부활한 회사다."이때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투자했더라면?" 나도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다.그래서 준비했다. 2014년에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투자했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또 배당금까지 포함하면 얼마나 벌었을지 살펴봤다.   1.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0년간 얼마나 올랐을까?2014년 주가: 약 $40 (1주당)2014년, CEO 사티아 나델라가 취임하면서 클라우드(Azure)와 SaaS(Office 365) 전략으로 큰 변화를 시작했다.2024년 주가: 약 $380지금은 클라우드, AI 기술의 중심에 서 있으며, 기술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10년간 상승률: 약 9..

그리고 2024.12.01

'돈 나오는 주식' 만들기: 미국 배당주 TOP 5

돈이 돈을 벌게 만들어야 한다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돈이 돈을 벌게 만들어야한다"라는 말을 한다. 잠을 자는 순간에도, 내 자산이 새로운 자산을 만들게 해야한다는 뜻인데.. 이게 말이 쉽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나 역시, 주식과 다양한 부업을 통해 이러한 수익의 다각화(?)를 꿈꿨지만, 직장인에게 가장 쉬운건 결국 안전한 배당주식 투자가 아닐까 싶다. 물론 투자금액이 커야 우리가 꿈꾸는 파이어족에 가까운 배당금이 나오지만, 지금부터라도 차근히 모으면 언젠간 꽤나 쏠쏠한 용돈이 될 수 있지않을까?​이런 생각에서 알아두면 유용할법한 배당률 높은 미국 주식을 5개 추려서 포스팅해보겠다.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이 포스팅은 단순한 정보와 의견일 뿐이란 코멘트와 함께 시작! 1. 코카콜라 (Coca-Co..

그리고 2024.11.29

테슬라 주식 1주 사면 테슬라 차 살 수 있을까? 주가와 꿈 계산해보기

테슬라,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일 거다. "테슬라 주식 1주만 사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돌 만큼 주가가 급등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솔직히 이젠 주가가 너무 올라서 1주 사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테슬라 주식 1주 사면 테슬라 차를 살 수 있을까?"테슬라 주식 가격과 차 가격 비교해보기 먼저, 현재 테슬라 주식 가격을 보자. 2024년 11월 기준으로 테슬라 주식은 약 250달러 정도다(변동 가능).그리고 테슬라 모델 3 기본형 가격은 약 3만 8천 달러. 간단히 계산해 보면:테슬라 차 한 대를 사려면 = 3만 8천 ÷ 250 = 152주 필요.이걸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환율 약 1,300원 기준), 테슬라 차 한 대 살 돈이면..

그리고 2024.11.29

연준 금리 인하,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흔히 연준이라고 불리는 기관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단순히 '돈을 빌릴 때 이자가 줄어든다'는 의미를 넘어, 경제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오늘은 연준의 금리 인하 배경과 그로 인한 영향을 살펴보려 한다.연준 금리 인하 히스토리2024년 연준은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2024년 9월: 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 4.75~5.00%로 조정.이 '빅컷'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경기 둔화 조짐에 대응한 첫 조치였다.2024년 11월 7일: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낮춰 4.50~4.75%로 인하.연준은 고용시장 둔화와 소비 둔화를 이유로 들어 추가 완화를 단행했다.이처럼 연준의 금리 인하 조..

그리고 2024.11.29

사자에상 :: 일본에선 월요병을 뭐라고 부를까?

일본은 애니메이션의 왕국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부터, 수 십년간 사랑을 받고있는 , 까지. 만화는 보지 않았어도 대표 캐릭터를 금새 떠올릴 수 있는 히트작들이 많다. 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무조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건 아니다. 일본 내에선 상당한 인지도와 함께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불리지만, 이상하게도 글로벌 인지도는 전혀 없는 작품들도 존재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게 바로 오늘 포스팅할 이 아닐까 싶다. 1946년부터 지금까지, 신문연재 만화의 신화 사자에상, 한국어론 사자에 씨라고 해석되는 이 만화는 1946년 일본의 한 지방신문에서 시작된 4컷 만화다. 후쿠오카의 지방신문 "석간 후쿠니치"의 한 지면에서 연재되던 만화인데, 당시 큰 인기를 얻어서 1951년엔 더 큰 신문사..

그리고 2023.08.26

할리데이비슨 :: 충성 고객을 브랜딩의 원천으로 삼다

지난 7월 16일, 밀워키 시내에는 오토바이 7,000대가 묵직한 고동감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미국 오토바이의 자존심인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의 120주년 맞이 이벤트 레이스가 열린것이다. 120년이란 긴 시간동안, 할리데이비슨은 위기도 있었지만 충성도 높은 팬층과 특유의 거대한 오토바이, 그리고 아이덴티티 강한 브랜딩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해왔다. 어찌보면 가장 미국스러운 브랜드 중 하나인 할리데이비슨이 어떻게 1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성장세를 이어왔는지 알아보자. 묵직한 배기음과 고동감, 팬층을 만들다 할리데이비슨은 크루저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최대 430kg에 달하는 묵직한 차체와 어마무시한 배기량을 자랑하는 엔진까지,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

그리고 2023.08.24

넷플릭스 ::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콘텐츠 왕국

그간 디즈니와 디즈니+에 대한 나름의 분석(?)글을 많이 올렸다. 이미 확고하게 시장에서 자리잡은 1인자 넷플릭스보단, 디즈니+가 시장을 좀 더 확장시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던건데... 음, 약 디즈니+ 출시 후 약 2년이 지난 지금, 적어도 국내 시장에선 기대만큼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있는것 같다. 여하튼, 각설하고 오늘은 간만에 OTT업계의 1인자 "넷플릭스"가 어떻게 시장의 흐름을 만들고 확장시키는지 써내려가보고자 한다. 넷플릭스는 영화사가 아닌 스트리밍 기업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HBO MAX... 현재 글로벌 OTT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다. 그리고 이들 중, 넷플릭스는 확실히 차별화된 전략과 방향성을 가진 기업이다. 100년간 영화를 주력 사업으로 매출을 올..

그리고 2023.08.23

Lay's :: 최고의 감자칩이 최고의 마케팅을 만들 수 있는 이유

Betcha can't eat just one! (한 개만 먹긴 어려울걸?) 국내에선 포카칩의 위엄에 눌려 다소 인지도가 약한 편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국가에선 감자칩하면 바로 "레이즈(Lay's)를 떠올리곤 한다. 올 해로 85주년을 맞이한 레이즈 감자칩은, 매 년 전 세계에서 13억 6천여 봉지가 팔릴정도로 어마무시한 인기를 자랑한다. 국내 1위 포카칩의 누적 판매량이 약 20억봉지인걸 감안하면, 실로 어마무시한 수치다. 포카칩의 30여년간 누적 판매량을, 레이즈는 1.5년에 한번씩 달성하고 있는 셈이니 말이다. 90년 가까운 세월동안 레이즈 감자칩이 이런 어마무시한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무려 290여개의 맛을 출시할 정도로 감자칩 그 자체에 진심인 까닭도 있겠지만, 개인..

그리고 2023.08.22

퇴고의 힘 :: 그 초고는 쓰레기다

글을 쓰는걸 좋아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되는 나의 공상과 생각들을 기록해두는길 즐긴다. 글씨는 더럽게 못쓰는 편이지만, 다행히 시대를 잘 타고난 덕에 펜 대신 열 개의 손가락을 쉼없이 놀릴 수 있는 키보드 앞에서 내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가끔씩은 생각의 흐름을 고스란히 남긴 블로그 속 내 생각들이 부끄러울 때도 있지만, 3년 넘게 꾸준히 써온 내 흔적들을 하나의 기록이자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 평균 200~250명정도를 왔다갔다하는,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기도 하고. 초고로 가득한 내 블로그, 깨달음을 준 책 "퇴고의 힘" 여느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서론을 깔고 시작한 이유는 최근 정독한 이란 책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

그리고 2023.07.20

Thread :: 주커버그가 만든 스레드는 무엇인가

화려하게 복귀했던 싸이월드, 그리고 아름다운 한달을 보낸 본디(Bondee)가 귀신처럼 사라졌다. 아니, 증발했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이젠 정말 아무도 이 두 SNS 플랫폼에 관심을 주고 있지 않다. 그만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그리고 틱톡이 자리잡고 있는 SNS 시장에 비집고 들어오기란 쉽지 않다. 마크 주커버그의 야심작, 스레드(Thread) 이런 SNS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 스레드(Thread)가 등장했다. 그간의 도전자들과는 무게감이 다른게, 출시한 회사가 마크 주커버그의 메타(Meta)다. 문제는, 인스타그램과 달리 텍스트 중심으로 노출되는 스레드가 트위터와 닮아도 너무 닮아있다는 점이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는 많이 있다. 일단 스레드는 영어단어 뜻처럼, 특정 주제에 대한 포스팅..

그리고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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