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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28

안나라수마나라, 당신은 마술을 믿습니까?

당신은 마술을 믿습니까? 최근 이태원 클라쓰,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히트를 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예전보다 훨씬 발전한 촬영기법과 CG덕에,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웹툰의 연출이 자연스럽게 녹아날 수 있는 영향이 큰것 같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일상툰, 개그툰이 주를 이뤘던것과 달리, 웹툰계 자체도 왠만한 드라마 못지 않은 스토리 라인을 자랑하는 대작들이 늘어나고 있기도 하고. ​ 최근 주가는 휘청거리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이런 탄탄한 스토리의 국내 웹툰을 가장 영리하게 잘 활용하고 있는 회사가 아닐까 싶다. 2020년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유명한 웹툰들을 하나하나 실사화화며 꽤 재미를 보고 있다. 그리고 이번 5월..

그리고 2022.05.07

끝없이 오르는 코인, 워렌버핏의 의견

끝인가 싶으면 더 오른다. 깨지지 않을것 같던 전 고점이 한달이 멀다하고 갱신되고있다. 비트코인에 대해 끊임없이 비관적인 관망을 내놓던 전문가들도 이제 태세를 바꾸어 투자를 권유하고있다.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불리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버핏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소유하고있지 않다. 가상화폐에 대해 끊임없는 입장을 내놓는 일론 머스크 같은 다른 젊은 인플루언서들에 비해, 버핏은 꾸준히 코인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유지하고있다. 그가 나이가 많아서 젊은 트렌드를 못따라가는 것일까? 그가 작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비트코인을 사지 않는 이유"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비트코인은 특별한 가치가 없다 (It has no Unique Value a..

그리고 2021.05.09

[운동용 마스크] 내돈주고 사본 마스크 후기

코로나가 심각해질수록, 러닝이나 산책을 즐기는 나에겐 마스크가 꽤 큰 걱정거리다. KF마스크는 호흡이 더 가빠지는 느낌이라 러닝용마스크도 구매해보았지만 생각만큼 호흡이 편안하진 않았다. 빨아서 써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그래서 결론은 덴탈마스크를 대량으로 사서 한번쓰고 버리는게 최곤데, 헤프기도하고 중국산을 잘못사면 보풀도 심하고 끈도 잘 끊어지곤한다. 그러던 중 쿠팡에서 찾은 꿀템이있어 기록해본다. 내부 코팅이 되어 보풀이 잘 안일어나고, 마스크 잘못사면 나는 특유의 냄새도 없어서 운동용으론 안성맞춤이다. 개당 140원정도라 매일 쓰고 버리기에도 나름(?) 부담없는 편이고. 한번 잘못사면 오랜기간 써야해서 앞으론 이것만 계속 써보려한다.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

그리고 2020.10.20

[책 추천] 안 느끼한 산문집 (2019)

"아프니까 청춘이다"이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과 같은 산문집이 유행했을때가 있다. 해당 책의 저자들에게 크게 악감정이나 불편한 마음이 있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저런 류의 책들을 싫어했다. 아름다운말, 형식적인 "잘될거야"라는 말로 둘러대기엔, 2030은 끊임없이 꿈과 현실의 괴리감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다. "나도 아팠는데 잘됐잖아, 너도 그럴걸?" 이란 말은 진짜 "아픈 청춘"과 "멈출 수 없는 청춘"들에게는 잔혹동화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들이 크다보니, 한동안 산문집보다는 소설을 더 탐독했다. 소설 작품 속 이야기에 빠져들며, 잠시나마 답답한 현실에서 떨어지는게 더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 그렇게 산문집이 점차 내 삶에서 멀어지고 있을때, 추천을 통해 "안 느끼한..

그리고 2020.10.18

[자소서 TIP] 썸타듯 써보는 자소서 1편 "저.. OO 회사씨와 잘 맞는거 같아요"

어느새 취준생을 벗어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자소서 한줄 쓰기도 어려웠는데 어느순간 뚝딱 완성하고, 나름 여러곳에 합격 메일도 받았다. 매일 아침 간절히 합격문자 하나만 기다리던 취준생은, 이제 아침의 피로감과 싸우는 n년차 직장인이 되었다. 취업시장이야 얼어붙어있다고 말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부쩍 더 그 문턱이 높아보인다. 내 작은 팁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 진 몰라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하는 취준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알기에 소소하게나마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미 수많은 취준서적이 해야할 방향은 제시했기에, 나는 "이렇게 써라"식의 팁보다는 피해야할 내용들 위주로 정리하고자 한다. 1. 회사와 내가 잘 어울리는 이유를 찾아라! - 남녀관계가 발전하려면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알아가는 과정이 필..

그리고 2020.10.13

[자소서 TIP] 썸타듯 써보는 자소서 2편 - "삼성 자소서 항목 분석"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삼성그룹 지원항목"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글을 풀어가야할지 다뤄보고자한다. 직무/계열사별로 다르지만, 삼성은 일관성있게 지원자가 어떤사람인지 파악하고자하는 공통질문 세가지를 던진다. 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1,000자) 채용 담당자가 처음으로 읽게되는 지원자의 글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삼성과 맞는다고 생각하는지"를 잘 표현해야한다. 그리고 왠만하면 기존 자소서 내용을 복붙하기보다는 회사별로 맞추어 작성하기를 추천하는 항목이다. -1단계 : 회사의 핵심가치, 그리고 쓸만한 "재료" 찾아내기 (회사 법인사이트/뉴스기사 검색) 채용 페이지에만 머무르지말고..

그리고 2020.10.13

[KATUSA] 훈련소부터 자대배치까지, 카투사의 모든것 -1-

9월 16일 ~ 22일 진행된 2020년 카투사 모집이 마감되었다. 논란도 많고, 없어지네마네 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복무하며 배운것도, 추억할것도 많은 곳이다. 그렇기에 11월 합격 통지를 받고 훈련소부터 모든게 걱정되고 궁금할 예비 카투사를 위해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1. 지원단계 카투사는 지원단계에서 입대희망월을 정한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보면 월별 경쟁율 등 다양한 정보가 많지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월별 경쟁률엔 너무 휘둘리진 않았으면 한다. 20년 기준 상대적으로 수월한 11-12월도 이미 8:1정도의 경쟁률을 자랑한다. 정말 무언가(?)가 있지않고선, 한번밖에 지원 못하는 카투사, 이왕이면 가고싶은 월에 지원하고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일수도 있다. 2. 입소 전 - 이왕이면 운동해서 몸..

그리고 2020.10.12

[KATUSA] 훈련소부터 자대배치까지, 카투사의 모든것 -2

카투사 훈련소의 시험은 기초 군사영어 시험과 체력테스트(PT) 두가지가 있다. 훈련소의 과정은 이 시험을 치르기위한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 일과는 크게 아침운동 - 군사훈련 - 영어교육 - 저녁운동으로 진행되며, 중간중간 소대별로 교관재량에 따라 별도 교육이 진행되기도한다. 자유시간은 의외로(?) 있는 편인데, 그 시간마다 교육생들은 영어공부를 하거나 피티시험 준비를 하게된다. (안하면 떨어질거같은 느낌이 든다) 1. PT 테스트 푸쉬업/싯업/2마일 러닝 세가지 테스트로 진행된다. 각 합격 기준선이 있고, 이걸 통과못하면 유급으로 훈련소 생활을 다시해야한다. 푸쉬업/ 싯업은 2분동안 각 35개, 42개를 넘으면 합격이고, 2마일(약 3.2km) 러닝은 16분 36초 기준을 통과해야한다. 지원..

그리고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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