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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탑 :: 강남에 상륙한 찐 미국식 치킨 맛집

한국만큼이나 치킨을 사랑하는 나라가 미국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KFC를 비롯해, 미국에는 특색 강한 치킨 전문 레스토랑들이 많다. 하지만 국내 치킨 브랜드들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햄버거 브랜드들 대비 상대적으로 국내 진출이 많진 않았다. 그러던 중, 치킨 윙 전문점으로 유명한 "윙스탑"이 국내,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 직영점을 낸다는 기사를 접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1120068 CEO가 직접 한국 진출에 대한 인터뷰를 할 정도로 열정과 자신감이 가득한걸 볼 수 있다. 그만큼 윙스탑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며 맛을 극대화시키는 전략, 그리고 스타벅스보다도 사이렌 오더를 먼저 시작한 디지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노리고 ..

그리고 2023.02.19

ChatGPT :: 화제의 AI에게 더 글로리와 같은 영화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요즘 가장 핫한것 중 하나가 바로 대화형 AI, ChatGPT다. 심심이나 시리처럼 간단한 문장에만 대답하는게 아니라, 진짜 거의 사람과 하는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이다. 무서운건, 거의 세상만사에 통달한듯 답변을 내놓는 챗GPT의 지능이 2021년에 멈춰있다는 것이다. 즉, 아직 1년 뒤쳐져있는 인공지능인데, 개똥같이 질문을 던져도 찰떡같이 유려한 답변을 내놓고 있다. 지난주 이 인공지능에 대한 자세한 글을 따로 써두어서, 시간이 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여하튼, 갑자기 무서운 인공지능이 도대체 어디까지 인간과 유사한 사고를 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몇가지 주제를 생각해보다가, 영화 시놉시스와 마케팅 전략을 짜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먼저 내가 생각하..

그리고 2023.02.13

DALL-E :: 그림을 그려주는 Open AI의 서비스

어제, 최근 1억명 사용자를 돌파한 ChatGPT에 대해 글을 썼다. 그만큼 AI기술은, 알파고와 이세돌이 대결한 2016년 이후 가장 뜨겁게 사회를 달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실리콘 밸리의 교장선생님"이라 불리는 샘 알트만의 회사 "Open AI"가 있다. 샘 알트만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을 피하기보단, 그 방향성을 선하게 끌어내겠다는 중점을 두고 오픈AI를 창업했다. 그는 회사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픈AI가 개발한 모든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AI기술이 특정 회사에 종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방지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였다. 샘 알트만의 첫번째 AI, 달리(Dall-e) 그리고 2021년 여름, 샘 알트만은 오픈A..

그리고 2023.02.06

위믹스 :: 궁지에 몰린 국내 P2E 시장

궁지에 몰린 P2E 게임 시장 지난 1월 13일, 법원이 P2E(Play to Earn) 게임 서비스 금지가 합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P2E 게임은 말 그대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개념인데, 국내에선 2020년 출시된 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게임 아이템을 NFT(대체불가토큰)화 시켜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즉, 게임을 하면서 얻은 아이템을 NFT 거래소에서 현금화 시킬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이러한 P2E 형태의 게임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명분으로, 의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중지 조치 후, 개발사 스카이피플을 처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건이다. 스카이피플이 제기한 소의 핵심은 "파이브스타즈 외에..

그리고 2023.02.05

디즈니 :: 구원투수 밥 아이거의 극약처방은 무엇일까

1. 22년 4월, 대기업 인수 가능성을 열어둔 팀 쿡 우리는 작은 규모의 회사들을 여러번 인수해왔고 다양한 IP와 인재 확보를 위해 이러한 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있다면, 더 큰 회사를 인수하는것도 배제하진 않고 있습니다. (We acquire a lot of smaller companies, and we’ll continue to do that for IP and to incorporate talent. We don’t discount something larger if the opportunity presents itself.) 팀 쿡, 22년 4월 팀 쿡은 작년 4월 컨퍼런스 콜을 통해 대기업 인수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간 작은 기업들 위주로 기술, 컨텐츠 확보에 열을 올렸던 애..

그리고 2023.02.05

ChatGPT ::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소프트웨어

미래를 그리는 사람들, 그리고 인공지능 사람들은 항상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사회를 발전시켜왔다. 그리고 다소 허무맹랑해 보이던 꿈들은, 서서히 현실과 그 간격을 좁혀가고 있다.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디딘 순간이 그러했고, 기름이 아닌 전기로 움직이는 차가 상용화된 순간도 마찬가지였다. 우주정복이나 전기차와 같은 하드웨어 측면의 발전 외에도, 소프트웨어도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단순 단어와 단어를 치환해 붙여넣는 수준이었던 인터넷 번역기는, 어느새 그럴듯한 의역까지도 해주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엉뚱한 답변만 내놓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이제 논문 수준의 전문가에 필적할 답변을 내놓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ChatGPT가 있다. 엄청난 성장속..

그리고 2023.02.05

안나라수마나라, 당신은 마술을 믿습니까?

당신은 마술을 믿습니까? 최근 이태원 클라쓰,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히트를 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예전보다 훨씬 발전한 촬영기법과 CG덕에,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웹툰의 연출이 자연스럽게 녹아날 수 있는 영향이 큰것 같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일상툰, 개그툰이 주를 이뤘던것과 달리, 웹툰계 자체도 왠만한 드라마 못지 않은 스토리 라인을 자랑하는 대작들이 늘어나고 있기도 하고. ​ 최근 주가는 휘청거리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이런 탄탄한 스토리의 국내 웹툰을 가장 영리하게 잘 활용하고 있는 회사가 아닐까 싶다. 2020년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유명한 웹툰들을 하나하나 실사화화며 꽤 재미를 보고 있다. 그리고 이번 5월..

그리고 2022.05.07

끝없이 오르는 코인, 워렌버핏의 의견

끝인가 싶으면 더 오른다. 깨지지 않을것 같던 전 고점이 한달이 멀다하고 갱신되고있다. 비트코인에 대해 끊임없이 비관적인 관망을 내놓던 전문가들도 이제 태세를 바꾸어 투자를 권유하고있다.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불리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버핏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소유하고있지 않다. 가상화폐에 대해 끊임없는 입장을 내놓는 일론 머스크 같은 다른 젊은 인플루언서들에 비해, 버핏은 꾸준히 코인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유지하고있다. 그가 나이가 많아서 젊은 트렌드를 못따라가는 것일까? 그가 작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비트코인을 사지 않는 이유"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비트코인은 특별한 가치가 없다 (It has no Unique Value a..

그리고 2021.05.09

[운동용 마스크] 내돈주고 사본 마스크 후기

코로나가 심각해질수록, 러닝이나 산책을 즐기는 나에겐 마스크가 꽤 큰 걱정거리다. KF마스크는 호흡이 더 가빠지는 느낌이라 러닝용마스크도 구매해보았지만 생각만큼 호흡이 편안하진 않았다. 빨아서 써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그래서 결론은 덴탈마스크를 대량으로 사서 한번쓰고 버리는게 최곤데, 헤프기도하고 중국산을 잘못사면 보풀도 심하고 끈도 잘 끊어지곤한다. 그러던 중 쿠팡에서 찾은 꿀템이있어 기록해본다. 내부 코팅이 되어 보풀이 잘 안일어나고, 마스크 잘못사면 나는 특유의 냄새도 없어서 운동용으론 안성맞춤이다. 개당 140원정도라 매일 쓰고 버리기에도 나름(?) 부담없는 편이고. 한번 잘못사면 오랜기간 써야해서 앞으론 이것만 계속 써보려한다.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

그리고 2020.10.20

[책 추천] 안 느끼한 산문집 (2019)

"아프니까 청춘이다"이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과 같은 산문집이 유행했을때가 있다. 해당 책의 저자들에게 크게 악감정이나 불편한 마음이 있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저런 류의 책들을 싫어했다. 아름다운말, 형식적인 "잘될거야"라는 말로 둘러대기엔, 2030은 끊임없이 꿈과 현실의 괴리감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다. "나도 아팠는데 잘됐잖아, 너도 그럴걸?" 이란 말은 진짜 "아픈 청춘"과 "멈출 수 없는 청춘"들에게는 잔혹동화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들이 크다보니, 한동안 산문집보다는 소설을 더 탐독했다. 소설 작품 속 이야기에 빠져들며, 잠시나마 답답한 현실에서 떨어지는게 더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 그렇게 산문집이 점차 내 삶에서 멀어지고 있을때, 추천을 통해 "안 느끼한..

그리고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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