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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자유여행 -8 :: 산토리니 피라마을 / 공항버스 / 비수기 맛집 추천 / 숙소 추천

아테네에서 1.5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포카리스웨트의 섬 산토리니로 향했다. 어느새 익숙해진 패턴으로 착착 짐을 정리하고, 아테네 두번째 숙소와 작별했다. 지난 아테네 여행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3 아침 10시 50분 비행기라 일정이 아주 타이트하진 않았던지라, 호텔 조식을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7시 30분에 호텔 조식이 딱 오픈하자마자, 바로 빠르게 식사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즐긴 The Residence Aioulu Hotel & Spa의 조식- 그릭 요거트와 베이컨, 올리브, 그리고 신선한 채소 위주로 식사를 했다. 야무지게 커피까지 리필해서 마신 후, 지하철을 타기 위해 신타그마 광장으로 향했다. . 1) 신타그마 광..

그리스 자유여행 -7 ::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 숙소 추천 / 플리마켓 / 고대 아고라 / 아테네 젤라또

자킨토스의 어마무시한 자연을 체험한 뒤 아테네로 다시 돌아왔다. 첫 글에서 따로 일정을 정리해두진 않았어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우리는 아테네 (2박) - 자킨토스 (2박) - 아테네 (2박) - 산토리니 (3박)의 일정으로 움직였다. 지금 다시 정리해보니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둘 다 계획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지라 나름 줄인게(?) 이정도였다. 지난 자킨토스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3 여하튼, 자킨토스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아테네에선 The Residence Aiolou Hotel & Spa 라는 곳에 머물렀다. 호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파 서비스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곳이다. 만약 숙박이 예정되어있다면, 미리 원..

그리스 자유여행 -6 :: 자킨토스 추천 투어 스팟 올리브 박물관 / Myzithres View

자킨토스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전날 나바지오 해변을 비롯해 자킨토스 곳곳을 누볐기도 했고, 다시 아테네로 향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 후 여유있게 안가본 곳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나바지오 해변을 비롯한 자킨토스 주요 관광지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2 1) 자킨토스 추천 숙소 Hotel Bitzaro 우리의 숙소 Hotel Bitzaro는 조식이 진짜 맛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졸린 눈을 부비고 조식을 먹으로 로비로 나갔다. 오늘도 역시나 친절하게 갓 나온 오렌지 쥬스와 따스한 커피로 목을 축이고 신선한 토마토와 치즈를 가득 얹어 계란과 빵, 그리고 그릭 요거트를 즐겼다.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식임에도 요리 메뉴를 주문할 ..

그리스 자유여행 -5 :: 자킨토스 Hotel Bitzaro / 나바지오 해변 및 투어 스팟

이전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한것처럼 우리가 머물렀던 Hotel Bitzaro는 정말 맛있고 푸짐한 조식으로 유명한 숙소다. 사실 따로 포스팅을 할 정도로 제대로된 조식이 나온 곳이지만 이번 그리스 여행은 포스팅 할 것이 산더미라 5번째 포스팅의 시작으로 쓰기로 결정- 1) 자킨토스 숙소 :: Hotel Bitzaro 조식 Hotel Bitzaro는 매일 아침 7시 30분에서 10시 30분까지 조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조식이 진짜 맛있으니, 혹시 Hotel Bitzaro 예약을 생각하는 분들은 꼭 조식 포함인지 확인하길 추천한다. 베이커리도 상당히 다양하고, 취향것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거트와 토핑도 다채로운 편이다. 거기에 직원분이 커피와 신선한 오렌지 쥬스를 서빙해 주시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

그리스 자유여행 4 - 태양의 후예 촬영지 자킨토스 숙소 및 맛집 추천

아테네 파인다이닝 에서 고급진 저녁식사를 한 다음 날, 우리는 드라마 의 촬영지로 유명한 자킨토스(Zakyntos)로 향했다 아테네 맛집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https://dkdlfkdleo.tistory.com/220 1) 아테네 자킨토스 이동 방법 아테네에서 자킨토스를 가는 방법은 크게 1) 버스 + 페리를 타고 이동 2) 아테네 공항에서 비행기로 이동 두가지로 나뉜다. 우리는 원래 아테네 고속도로 휴게소도 가볼 겸 버스 이동을 생각했으나, 비수기라 그런지 버스 예약에 자꾸 실패해서 비행기로 방향을 틀었다. 사실, 현지에서 버스 예약을 했어도 충분했겠지만... 만약의 변수를 줄이고 싶은 생각에 그냥 맘편히 비행기를 선택했다. 만약 버스+페리 조합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아래 KTEL 홈페이지를 통..

그리스 자유여행 3 - 아테네 파인다이닝 Soil Restaurant 후기

아테네 첫 날, 여행을 기념할 겸 아테네 파인다이닝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아침 일찌감치 미리 저녁 7시 타임으로 예약을 해두었고, 방문하기 전 입장시간 문제로 방문하지 못한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 근처를 산책했다. 1. Ardittos Hill - 올림픽 스타디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언덕 입장하지 못해도 구글 맵에 "Ardittos Hill"을 검색하고 들어가면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을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게 가능하다! 사실 우리도 우연히 발견한건데, 산책로로도 훌륭하고 석양이 지는 흰색 대리석의 대형 스타디움을 바라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만족도가 컸던 곳. 석양이 지기 전에 올라가면 이렇게 아테네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우리가 올라갔을때도 그리스 현지인들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 혹은 러닝을..

그리스 자유여행 -2 :: 아테네 브런치 맛집 / 아크로폴리스 볼거리 / 파인 다이닝

첫 날 Kalamaki Bar에서 사온 수블라키 파티 후 바로 뻗은 덕에 아침 6시즘 일찌감치 기상해서 아테네의 온전한 하루를 즐길 준비- 어릴때부터 역사덕후였던지라 책으로만 보던 아크로폴리스를 드디어 볼 수 있단 생각에 아침부터 발걸음도 가볍고 싱글벙글- 아테네는 도심에도 오렌지, 레몬나무가 이렇게 많다- 도심 한복판인데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린걸 보면 상당히 신기하고 이질적임. 우리나라는 보통 가을철 은행 열매가 도로를 잡아먹는데 아테네는 진짜 지나가다가 오렌지가 뚝뚝 떨어지곤 한다. 거리 곳곳에 오렌지가 넘쳐나니까 뭔가 가격도 싸지 않을까-했는데 결국 알아보진 못하고 왔음. 근데 물가가 그리 싼 나라는 아니라 막상 파는 과일은 그닥 안쌀거같기도- 여하튼, 유러피안 느낌으로 옷 차려입고 그리스 첫 브런..

그리스 자유여행 -1 :: 카타르 항공 / 도하공항 볼거리 / 아테네 숙소 추천

정말 고대하고 고대하던 약 13일간의 그리스 신혼여행의 후기 포스팅 시작! 이래저래 둘 다 정신없는 와중에, 나름 알차게(?) 계획을 짰고 특히 일요일 1시 결혼식 후, 바로 다음날 월요일 새벽 12시 30분 비행기를 타야해서 식 전날부터 짐 체크, 일정 정리 등 이래저래 챙기느라 정신 없었다. 새벽 비행기이지만, 미리 구매한 면세점 물품도 수령해야하고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공항 리무진도 못타서 8시쯤 공항에 도착했다- 한가지 팁은, 새벽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꼭 저녁 식사 하고 가거나 출국 심사 전 밖에서 식사를 하고 가시길 추천한다... 공항 식당은 대부분 8~9시면 라스트오더가 끝나고 출국 심사 후에는 늦게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를 제외하면 정말 식사할만한 곳이 아예(!) 없다. 배고파서 한참 인천공..

류이치 사카모토 :: 잔잔한 선율과 달리 다이나믹했던 그의 인생을 추억하며

Merry Christmas, Mr. Lawrence 일본 영화 의 OST이자 올해 3월 세상을 떠난 류이치 사카모토의 대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제목은 몰라도 첫 선율만 들으면 "아, 이거!"라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대중적인 피아노 곡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체르니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던 내가, 성인이 되어 다시금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곡을 만든 류이치 사카모토는 올해 3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대표곡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달리, 그는 YMO(Yellow Magic Orchestra)라는 일렉트로닉 팝 그룹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자유로운 아티스트였다. 신디사이저를 활용한 독특한 음악관으로 유명했던 YMO는, 일본 음악계에 획을 그은 그룹으..

멋따라 2023.08.31

포커스미디어 :: 데이터의 틈을 공략한 광고 기업

디지털 마케팅 시대의 시작, 그리고 옥외 광고 네이버, 구글, 인스타그램, 틱톡... 이들은 모두 IT 기업이란 점 외에도, 수치를 기반으로 효율 계산이 가능한 광고상품을 파는 "광고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하루 수십,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자신들의 플랫폼 속 공간을 광고 상품으로 판매한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광고에 노출되고, 궁극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까지 이어지는지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추적한다. "디지털 광고"라고 불리는 플랫폼 중심의 마케팅이 발전하며, 광고시장은 데이터 중심으로 급격히 진화했다. 기업들은 자신들의 광고소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고, 효율이 안좋은 소재는 단칼에 쳐낼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진 인재를 찾기 시작했다...

멋따라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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